'제4 이통' 스테이지엑스, 클라우드 기반 통신 플랫폼 공개

서장원 기자 2024. 6. 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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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엑스가 클라우드 기반의 이동통신 시스템 구축 모델을 공개했다.

전체 코어망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한 국내 최초의 통신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스테이지엑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인공지능(AI) 운영 기반 통신 플랫폼, 리얼타임 슈퍼앱&서비스 계층으로 구성된 'X-플랫폼'의 설계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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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코어망 가상화 한 국내 최초 통신사 도약"
제4 이동통신사 스테이지엑스가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인 'X-플랫폼'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스테이지엑스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스테이지엑스가 클라우드 기반의 이동통신 시스템 구축 모델을 공개했다. 전체 코어망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한 국내 최초의 통신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스테이지엑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인공지능(AI) 운영 기반 통신 플랫폼, 리얼타임 슈퍼앱&서비스 계층으로 구성된 'X-플랫폼'의 설계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네트워크 인프라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스테이지엑스는 인프라 아키텍처 설계를 완료했으며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들과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통신 플랫폼은 AI 기술을 접목한 트래픽 관리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한다. 초대량의 실시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으로 통신 품질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스테이지엑스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앱 내에서 고객의 요구 대응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통신 사용량 증가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테이지엑스는 기지국 장비와 소프트웨어의 호환을 위해 복수의 업체와 상호 기술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스테이지엑스 기술총괄은 "X-플랫폼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최고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영역별로 파트너사 선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세 KAIST 전산학부 교수는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전체 코어망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는 것은 국내 통신사로서는 첫 번째 사례로 클라우드와 통신 업계 모두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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