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금호건설, 인천 서구 '검단아테라자이' 7월 분양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총 709가구, 전용 59~84㎡ 중소형…분양가 상한제 적용

GS건설과 금호건설이 손잡고 검단신도시에 아파트를 공급한다.

13일 GS건설과 금호건설은 "다음 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484-3 번지 일대에서 '검단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성하는 검단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70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140가구, 59㎡B 23가구, 59㎡C 261가구, 59㎡D 22가구, 59㎡E 22가구, 74㎡ 99가구, 84㎡ 142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인천 1호선 연장사업과 다양한 도로망 확충 공사 등으로 향후 교통 여건 향상이 기대되는 좋은 입지를 가졌다는 평가다.

먼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 역인 검단호수공원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인천 주요 지역 및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검단~드림로 도로와 국지도 98호선(도계~마전) 도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 금곡동~대곡동 도로, 검단~경명로 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근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 도로와 국지도 98호선(도계~마전) 도로가 완공되면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번에 도달이 가능해져 서울 주요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이 단지 인근에, 9만 3천㎡ 규모의 문화공원이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생활환경도 기대된다.

단지 맞은편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검단아테라자이의 청약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이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 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컨소시엄 측은 "검단아테라자이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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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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