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열병합발전시스템 구축···연 4.8만톤 탄소감축·191억 절감 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에너지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운용비용까지 절감하고 있다.
김종화 SK에너지 울산CLX총괄은 "가스엔진 열병합시스템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큰 폭으로 감축할 수 있고 전기, 스팀 동력비도 절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 효율화를 통해 SK이노베이션(096770) 계열의 탄소 감축과 자산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에너지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운용비용까지 절감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울산콤플렉스(울산CLX) 동력 보일러에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을 설치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가스엔진 열병합시스템은 가스엔진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 열을 동력 보일러 연료로 사용해 기존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설치로 울산CLX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약 4만 8000톤 가량 절감하는 한편 보일러 운영 효율화를 통해 약 191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전기 수요가 많은 공정 주변에 가스엔진 발전기처럼 분산형 발전기를 설치하면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가능하고 자가 발전량이 많아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울산CLX는 가스엔진 발전기를 통해 연간 75.6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스팀터빈 발전기 가동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연간 2만 톤의 잉여 스팀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는 현재 울산CLX에 있는 10기의 동력 보일러 중 노후화로 2020년 중단을 멈춘 1기에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을 설치했다. 탄소배출 감축과 비용절감 효과가 큰 만큼 향후 나머지 9기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김종화 SK에너지 울산CLX총괄은 "가스엔진 열병합시스템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큰 폭으로 감축할 수 있고 전기, 스팀 동력비도 절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 효율화를 통해 SK이노베이션(096770) 계열의 탄소 감축과 자산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상렬, 조선에서 '천연두' 몰아낸 '이 사람' 후손이었다
- 예천양조 '영탁 막걸리' 사라진다…가수 영탁 소송전 승리
- 수억 들여 성형했는데 눈·입 삐뚤빼뚤 트렌스젠더女 결국…
- '20대 인턴 불러내 성관계, 2년 만에 임원 승진' 머스크 또 성추문
- '너무 매워 폐기해야' 핵불닭볶음면 리콜 조치 나선 '이 나라'
- '가격·맛 이름대로 전설'…성심당 '착한 팥빙수' 얼마길래
- '회사 다니기 너무 좋다' MZ들 환호하는 '이 회사' 복지 봤더니…
- '색깔 진해졌다' 女 입술만 보면 '이것' 알 수 있다던데…다시 고개드는 '이 효과'
- 北오물풍선에 박살난 車유리 수리비…보험 처리 결과는
- 이강인·손흥민에 …소림축구 실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