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백자박물관 기획전시 '2024 백자의 여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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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백자박물관은 기획 전시회 '2024 백자의 여름'을 오는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양구군, 양구백자박물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양구백자연구소가 공동 개최하며 양구백자연구소 연구원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도예 전공 교수·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서흥원 군수와 황갑순·허보윤 서울대학교 교수 등 양구백자연구소 연구원과 서울대학교 도예 전공 교수·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소개, 전시설명, 자유 관람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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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백자박물관은 기획 전시회 '2024 백자의 여름'을 오는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양구군, 양구백자박물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양구백자연구소가 공동 개최하며 양구백자연구소 연구원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도예 전공 교수·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들이 미리 양구에 머물며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빚어낸 도자 작품 전시, 양구 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도자 세계 워크숍, 분재 전문가 특강, 도예가를 위한 운동법, 도자 판매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양구 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도자 세계 워크숍에는 '양구백자 장인되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산중학교 학생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본격적인 전시에 앞서 14일 오후 4시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전시 개막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서흥원 군수와 황갑순·허보윤 서울대학교 교수 등 양구백자연구소 연구원과 서울대학교 도예 전공 교수·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소개, 전시설명, 자유 관람 등을 진행한다.
서 군수는 "양구의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담은 작품들로 전시를 열게 된 것은 지역 전통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어가는 참신한 시도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구백자와 백토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양구백자박물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함께 양구백자연구소를 설립해 양구백자와 백토에 관한 연구·활용을 이어가며 발전 방향을 찾고 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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