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세요, 목관 5중주에 새바람 불 것"…'에올리아 앙상블' 창단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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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관 5중주단 '에올리아 앙상블'은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창단 연주회 '프롤로그(PROLOGUE)'를 연다.
플루티스트 윤혜리는 "에올리아 앙상블 연주를 통해 목관 5중주 편성뿐만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싶다"며 "연주자, 음악 학도들에게 실내악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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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목관 5중주단 '에올리아 앙상블'은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창단 연주회 '프롤로그(PROLOGUE)'를 연다.
에올리아 앙상블은 플루트 윤혜리, 오보에 이윤정, 클라리넷 채재일, 바순 곽정선, 호른 김홍박 등 국내 최정상의 관악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에올리아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람의 신 '에올루스'를 뜻한다. 목관 앙상블에 새 에너지를 불어넣겠다는 다섯 연주자의 포부가 담겼다. 이들은 실내악단인 '금호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단원으로도 함께 호흡을 맞춘 바가 있다.
이번 공연 1부에서는 독일의 프란츠 단치의 '목관 5중주(Op.56 NO.2)'를 시작으로, 신고전주의 작곡가 파울 힌데미트의 '작은 실내악곡'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독일 실내악의 계보를 따라갈 수 있는 곡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다리우스 미요의 '목관 5중주를 위한 르네 왕의 굴뚝'과 프란시스 풀랑의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6중주'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플루티스트 윤혜리는 "에올리아 앙상블 연주를 통해 목관 5중주 편성뿐만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싶다"며 "연주자, 음악 학도들에게 실내악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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