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순방 경제사절단 빛낸 신한은행, 카자흐스탄서 "K-금융 확대"

박동해 기자 2024. 6. 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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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포함을 계기로 현지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카자흐스탄 힐튼 아스타나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이번 포럼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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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경제사절단 포함
EBRD 등과 업무협약 체결
카자흐스탄 힐튼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부터)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후세인 오잔 유럽부흥개발은행 중앙아시아 지역 책임자가 샤를라파예프 카나트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장관이 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신한은행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신한은행이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포함을 계기로 현지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카자흐스탄 힐튼 아스타나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이번 포럼에 참가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시중은행은 신한은행이 유일하다.

이날 신한은행은 EBRD와 △현지 유망기업 금융지원 △프로젝트금융 추진 △무역금융 기회 발굴 등에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더해 신한은행은 현지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CU Central Asia'(씨유 센트럴 아시아, CU CA), 'Shin-Line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라인은 중앙아시아 최대규모의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로 CU CA는 신라인의 편의점 전문 신설법인이다. 신한은행은 CU CA의 편의점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과 신라인의 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유럽부흥개발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다양한 금융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CU CA, Shin-Line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여러 금융 솔루션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2008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을 설립한 뒤 다양한 현지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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