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흐르는 BTS의 시간…케이팝 시장 영향은?
[앵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 BTS 멤버 진이 전역과 함께 오늘 BTS 데뷔 11주년 기념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멤버 진의 전역으로 그동안 군백기를 맞았던 BTS 활동도 변곡점을 맞게 될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 세계 업계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역한 진은 첫 활동으로 BTS 데뷔 11주년 기념행사를 선택했습니다.
글로벌 팬덤 아미를 통해 복귀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기회입니다.
제이홉이 전역하는 10월부터는 활동에 더 탄력이 붙습니다.
이미 멤버의 솔로 활동이 세계적으로 검증을 받은 데다, 진과 제이홉의 유닛 활동도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정덕현/대중문화평론가 : "개개인의 솔로 활동에서 각자 보이는 개성과 매력, 이런 거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 그런 것들이 제공된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팬덤들이 굉장히 반길 수 있는…."]
이럴 경우, 정체된 케이팝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 아니라 세계 시장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기제로 작용할 거란 분석입니다.
[하재근/대중문화평론가 : "멤버 한 명 한 명이 슈퍼스타니까 진이 돌아온 것만으로도 상당한 시장의 활력소는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특히 요즘에 하이브가 내홍에 휩싸이면서 분위기가 내부적으로 안 좋았었는데, 그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는 계기도…."]
BTS 완전체가 다시 활동이 가능한 시점은 1년 뒤인 내년 6월, 멤버들의 전역을 기점으로 멤버 개개인이 특성을 살린 새로운 콘텐츠를 내놓는 건 BTS에 주어진 숙제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대통령실, 푸틴 방북 공식 확인…“북한 문제 계속 논의 중”
- [단독] “클럽 같이 갈 사람”…파타야 납치 살해, 오픈채팅방서 걸려들었다
- ‘산양삼 도둑’ 멧돼지에 망연자실…피해 보상은 막막
- EU, 중국 전기차에 21%p 추가 관세…중 “즉각 시정”
- [직캠] 널 싫어해…하지만 널 좋아해…진짜 내 마음은 뭘까?
- “너무 매워서 위험”…덴마크, 불닭볶음면 일부 제품 리콜 [잇슈 SNS]
- “발로 차 고장”…승강기 수리비 780만 원에 와글와글 [잇슈 키워드]
- “분출 계속”…또다시 용암으로 뒤덮인 아이슬란드 도로 [잇슈 SNS]
- 승강기 문 열리자 ‘뒷걸음질’…입주민 손에 들려있던 건 [잇슈 키워드]
- 여진 가능성은?…“한 달 정도 이어질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