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석조전 음악회'…"슈만의 낭만적 선율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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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26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석조전 음악회'를 연다.
'석조전 음악회'는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궁이란 특별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어 해를 거듭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는 행사다.
관람객들은 슈만의 서정성과 애정이 담긴 선율을 들으며 초여름밤 고궁에서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다.
공연 당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덕수궁 입장도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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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26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석조전 음악회'를 연다.
'석조전 음악회'는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궁이란 특별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어 해를 거듭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는 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예년처럼 국내 클래식 음악 영재 발굴과 육성 단체 금호문화재단이 공연을 기획·진행한다.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금호솔로이스츠 단원들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 주제는 '천의무봉(天衣無縫)'이다. '천사의 옷은 꿰맨 흔적이 없다'는 의미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완전함을 뜻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 낭만파 작곡가 슈만의 편안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실내악 작품 '어린이 정경 Op.15, '3개의 로망스 Op.94', '피아노 사중주 Op.47'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김민지,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슈만의 서정성과 애정이 담긴 선율을 들으며 초여름밤 고궁에서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다.
공연은 무료다. 공연 당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덕수궁 입장도 무료다.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웹사이트에서 신청(선착순 80명)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은 10명에 한해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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