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X김희애, 초박빙 대결…'돌풍', 정치 도파민 예고

정태윤 2024. 6. 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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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와 김희애가 역대급 정치 도파민을 예고했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돌풍'(극본 박경수, 연출 김용완) 측이 13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대통령의 심장이 멈춘 순간 거센 돌풍이 시작됨을 암시했다.

'돌풍'은 오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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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가 역대급 정치 도파민을 예고했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돌풍'(극본 박경수, 연출 김용완) 측이 13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설경구(박동호 역)와 김희애(정수진 역)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대립을 담았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박동호는 부패한 세력을 쓸어버리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하며 돌풍을 일으킨다. 정수진은 이를 막고 더 큰 권력을 얻기 위해 물러서지 않는다.

치열한 권력 전쟁을 예고했다. 포스터에는 대통령의 심장이 멈춘 순간 거센 돌풍이 시작됨을 암시했다. 빈틈없이 전개되는 정치 게임에서 누가 승리하게 될까.

두 사람은 자신의 신념과 욕망을 위해 서로에게 치명타를 날린다. 초박빙 대결과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촘촘하게 담아낸다. 압도적인 몰입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예고편은 박동호의 대사로 시작했다. 공정한 나라와 정의로운 세상을 약속했던 이들의 변질을 지켜보다 못해 세상을 뒤엎기로 결심한 것.

세상을 바꾸고 싶어 정치판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대통령과 정수진은 청와대 입성 후 타락해 버렸다. 한때 동지였던 그들에게 박동호는 칼끝을 겨눈다.

박동호는 대통령 시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폭주한다. 추악한 세상을 견딜 수 없어 함께 공멸하려는 자와, 그를 막고 권력을 잡으려는 자의 피할 수 없는 경쟁을 예고했다.

대통령 시해는 시작일 뿐이었다. 검찰, 재벌, 국회, 내각, 국정원, 여론과 대통령 영부인까지. 모든 것을 총동원하여 공격하고 이내 반격하며 공수를 주고받았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팽팽한 승부는 상상을 초월한다. 다이내믹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돌풍의 한가운데로 초대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돌풍'은 오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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