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금리 인하 기대에 원달러 장초반 7원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가 장 초반 7원 넘게 떨어졌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따른 안도감에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진 결과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 원·달러는 전일 대비 4.30원 내린 1368.7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는 전날보다 6.2원 내린 1370.0원에 장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원·달러가 장 초반 7원 넘게 떨어졌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따른 안도감에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진 결과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 원·달러는 전일 대비 4.30원 내린 1368.7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이 1360원대로 떨어진 것은 종가 기준 지난 7일(1365.3원)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이날 원·달러는 전날보다 6.2원 내린 1370.0원에 장에 나섰다. 장중 최고가는 1370.0원이며 최저가는 1368.0원이다.
환율 하락세는 미국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됐다. 연방준비제도는 6월 FOMC에서 5.25~5.50%로 정책금리를 유지했다. 7회 연속 동결이다.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에서는 올해 말 금리 수준을 5.1%로 제시돼 연내 기준 금리 인하 횟수는 기존 3회에서 1회로 조정됐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연내 2회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같은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됐다는 점이 부각되면서다. 파월의 발언도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평가됐다.
5월 CPI는 전년대비 3.3% 올라 시장 추정치(3.4%)를 하회했다. 파월은 간담회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기대보다 빨리 둔화한다면 그에 따른 통화정책 대응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에서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62%로 전날 53%보다 높아졌다. 연내 2회 내릴 확률도 62%로 절반을 웃돈다.
증시 역시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날 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0.85% 오른 5421.03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전일보다 1.53% 올라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인덱스는 104.71로 0.53포인트 낮아졌다.
국내 증시 호조도 원화 강세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1.32%(36.01포인트) 오른 2764.18 에 장에 나섰다. 코스닥은 1.02%(8.85포인트) 오른 879.52에 장을 시작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머리가 풍선처럼 부풀었다"..띠동갑 아내 위해 흰수염 염색하다 죽을 뻔한 50대男 [헬스톡]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