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오늘 당대표 선출 룰 확정…의사들, 파업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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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비대위에서 전당대회 룰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대위를 열고 "파리올림픽 이전, 7월23일에 전당대회를 치른다면 딱 40일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황 위원장은 "이번 당헌당규 개정에 당의 안정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부족해 차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안정화 방안이) 이뤄져야 한다고 결론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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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비대위에서 전당대회 룰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대위를 열고 "파리올림픽 이전, 7월23일에 전당대회를 치른다면 딱 40일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당대표 선출에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20~30% 반영하도록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는 '당원투표 100%'로 당 대표를 선출하고 있다. 다만 20%로 할지, 30%로 할지는 결정하지 못해 비상대책위원회로 공을 넘겼다.
또 황 위원장은 "이번 당헌당규 개정에 당의 안정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부족해 차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안정화 방안이) 이뤄져야 한다고 결론냈다"고 했다.
앞서 황 위원장은 2인 지도체제를 제안했다. 2인 지도체제는 당 대표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가 당 대표를 맡고 2위가 수석 최고위원을 맡는 방식이다. 당 대표 궐위 시 수석 최고위원이 당대표직을 승계받는다는 점이 현행 단일 지도체제와 다르다.
황 위원장은 야권이 국회 원 구성을 강행하는 것과 관련 "과반의 다수당이 형성됐다고 해서 소수당은 아무런 기능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능을 할 수 없다면) 소수당은 선거 패배 이후 집에 돌아가야지 왜 국회에 출석해야 하나"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국회에서는 작은 목소리를 담아내려 하는 것이 중요하고 여야는 모든 것을 협의해 사실은 동의를 받아서 합치에 이를 때만 움직였던 게 국회의 오랜 관행이다"라며 "가끔 관행이 무너질 때 있었는데 그러면 정권이 바뀔 정도의 혼란과 그에 따르는 책임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다수당이 된 민주당은 관습헌법에 준하는 국회 관행을 반드시 엄수해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황 위원장은 의료계 집단휴직 움직임에 대해 "정부가 많이 양보해서 협의를 구하고 있는데 의료계가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 어제는 참다못한 환자 단체의 절규가 있었다"며 "의사들의 불법 행동이 환자를 죽음에 내몰고 있다. 제발 파업을 중단해달라"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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