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포르테’, 포르쉐 ‘카이엔’ 등 3만6천897대 자발적 리콜

박채령 기자 2024. 6. 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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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르쉐코리아, 르노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GM, 현대차에서 제작하거나 수입, 판매한 17개 차종 3만6천89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포르테 1만9천291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지난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포르쉐 카이엔 등 8개 차종 3천87대는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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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봉고 리콜 대상 차량. 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르쉐코리아, 르노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GM, 현대차에서 제작하거나 수입, 판매한 17개 차종 3만6천89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포르테 1만9천291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지난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봉고3 1만1천896대 중 1만1천784대는 액화석유가스(LPG) 탱크 제조 불량, 나머지 112대는 엔진부 고압 펌프 제조 불량으로 오는 1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포르쉐 카이엔 등 8개 차종 3천87대는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 중이다. 주행 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선 유지 기능 작동 중 운전자에게 시각 신호를 알리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르노 마스터 1천830대는 측면 보조 방향지시등의 광도 등이 최소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를 하고 있다.

도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 524대는 조수석 승객 감지 센서 회로기판 제조 불량으로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GM 트래버스 159대는 후부 및 옆면 반사 성능이 안전 기준에 못미쳐 지난 12일부터 시정조치 중이다.

현대자동차 포터2 110대는 엔진부 고압 펌프 제조 불량으로 오는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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