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신곡 제목도 독특…'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TWS(투어스)의 신곡 제목이 공개됐다. 신보 타이틀곡 제목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이다.

TWS 측은 1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2집 'SUMMER BEAT!'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와 선공개곡 'hey! hey!'를 비롯해 '너+나=7942', 'Double Take', '내가 태양이라면', 'Fire Confetti'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곡은 역시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이다.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으로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분 좋은 설렘을 담았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이 노래에 대해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로 조화롭게 구성한 하이브리드 팝(Hybrid pop) 장르"라고 소개했다. 이어 "보이후드 팝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다채로운 장르로 풀어낸 앨범 내 다른 수록곡들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트랙리스트 이미지 디자인 또한 글로벌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사물함에 붙어있는 청량한 느낌의 폴라로이드 사진, 펜으로 그린 농구공 그림, 반짝이는 별표 모양 스티커들에서 소년들의 관심사가 엿보인다.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내뿜는 TWS 여섯 멤버의 새로운 여름 이야기가 기대된다.

TWS의 미니 2집 'SUMMER BEAT!'는 오는 24일 발매된다. 이에 앞서 이들은 오는 14일 앨범 트레일러, 17~19일 오피셜 포토, 20일 하이라이트 메들리, 21~22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대로 선보인다. TWS가 새로운 신보로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