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닭 쫓던 개' 신세, 포스테코글루 어떡하나" 700억 '원픽', 삼세번 영입 도전도 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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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구상이 다시 희미해졌다.
코너 갤러거(24·첼시)를 향한 구애가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갤러거는 2023~2024시즌 첼시 중원의 핵이자 리더였다.
애스턴빌라는 4000만파운드(약 700억원) 가치의 갤러거 영입 카드로 첼시가 희망하는 존 듀란과의 스왑딜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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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구상이 다시 희미해졌다.
코너 갤러거(24·첼시)를 향한 구애가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영국의 '가디언'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는 갤러거의 이적 논의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원픽' 미드필더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에 이어 지난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도 갤러거의 영입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갤러거는 내년 6월 첼시와 계약이 끝난다. 재계약이 쉽지 않을 것이라 전망이 우세했다. 첼시는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위반에 직면해 있다. 승점 삭감 징계를 당할 수 있다.
첼시는 선수들을 매각해 손실 부분을 만회해야 한다. 유스 출신을 이적시킬 경우 벌어들인 이적료는 '순수 이익'으로 잡히게 돼 최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갤러거는 바로 첼시 유스 출신이다.
그러나 '가디언'에 따르면 첼시는 6월 30일 회계 마감일 이전에 갤러거를 판매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갤러거는 2023~2024시즌 첼시 중원의 핵이자 리더였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 선발 출전 등 모든 대회에서 50경기에 출격해 7골을 터트렸다.
갤러거는 토트넘을 5위로 밀러내고 4위를 기록,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를 거머쥔 애스턴빌라도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애스턴빌라가 토트넘보다 더 유리한 상황이다.
애스턴빌라는 4000만파운드(약 700억원) 가치의 갤러거 영입 카드로 첼시가 희망하는 존 듀란과의 스왑딜을 제시했다. 첼시와 애스턴빌라는 비공식 협상도 이미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본격적인 협상은 유로 2024 이후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갤러거는 잉글랜드 대표로 유로 2024를 누빈다.
다만 갤러거는 여전히 첼시 잔류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 '가디언'의 분석이다. 1년을 더 기다릴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첼시의 움직임에도 압박을 가하지 않을 계획이란다.
그러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한 첼시는 새 사령탑으로 레스터시티의 EPL 승격을 이끈 이탈리아 출신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 점유율에 집중하는 마레스카 감독과 갤러거의 스타일이 맞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첼시의 마지노선은 갤러거를 이적료가 없는 '공짜'로는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적이 성사되지 않은 경우 새로운 계약 가능성이 열려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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