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이재원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 표명…이재원 "실망시키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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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베테랑 포수 이재원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표명했다.
김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원은 타격과 송구 모두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그는 충분히 더 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전 포수 최재훈의 백업 역할을 맡고 있으며, 김 감독은 이재원이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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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은 올해 SSG 랜더스와 18년간의 인연을 마치고 한화 이글스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는 주전 포수 최재훈의 백업 역할을 맡고 있으며, 김 감독은 이재원이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두산전에서 이재원은 선발 투수 류현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며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이재원은 "나이를 먹다 보면 기대치가 떨어지고 주위에서 '이젠 안 될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저도 위축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감독님이 실망하시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갑내기 류현진과의 호흡에 대해선 "현진이가 다 리드를 하기 때문에 특별히 할 게 없다. 투수들이 주도적으로 하는 게 메이저리그 스타일이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경문 감독의 신뢰와 기대 속에서 이재원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한화 이글스 팬들은 그가 새로운 팀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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