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 '미녀와 순정남' OST 참여…임수향·지현우 순애보 '아임 스틸 러빙 유' 15일 공개

▲ 가수 란이 부른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삽입곡 '아임 스틸 러빙 유' 커버 사진. 제공|요구르트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란이 러브테마 OST로 돌아왔다.

란은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 가창자로 참여해 ‘아임 스틸 러빙 유’ 음원을 15일 발표한다.

신곡은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연인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애틋하게 표현하고 있다. ‘너를 불러본다 / 이제야 전하는 내 진심을 / 중략/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고 있잖아 / 바보 같단 거 알아 잊는 게 더 힘이 드니까’라는 노랫말이 안타까운 이별을 마주한 안타까움을 담았다.

‘아임 스틸 러빙 유 시간 저편에 빛나던 기억 속 / 중략/ 여전히 나는 널 기다려 아이 러브 유’라는 후렴구는 극중 도라(임수향)를 향한 필승(지현우)의 순애보를 그린 듯한 전개가 이루어져 감성 풍만한 음악으로 전해진다.

란은 곡 전반에 걸쳐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절제된 가창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감정 조절을 통해 ‘란 발라드’ 특유의 감성으로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한 톱배우 박도라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의 로맨스를 그린다.

임수향, 지현우, 차화연, 박상원 등 연령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연기 조합이 시너지를 이루며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지영을 향한 필승의 진심어린 사랑고백으로 설렘을 유발하며 시청자 호응을 이끌었다.

OST 제작사 요구르트스튜디오 관계자는 “본격적인 사랑이야기가 전개되는 드라마에 발라드 퀸으로 사랑받아 온 란이 애틋한 사랑 감성을 표현한 곡으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란이 노래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 ‘아임 스틸 러빙 유’ 음원은 15일 오후 6시 음악플랫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