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주주환원 확대 기대"…현대차,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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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실적 개선 및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10년간 현대차의 주당배당금은 연평균 19.3% 오르고 있다"며 "자사주 2조원을 매입하게 되면 주주환원율은 25%에서 40%로 뛰게 된다"고 했다.
이어 "도요타, 혼다 수준으로 주주환원율을 올린다면 주가수익비율(PER) 8배도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실적 예상치 기준 현대차의 PER은 5.5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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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실적 개선 및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7500원(2.78%) 오른 2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8만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SK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높였다. 원재료 가격 하락, 환율 상승에 힘입어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하반기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을 받아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보스톤다이내믹스 상장을 계기로 현대차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주주환원도 호평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10년간 현대차의 주당배당금은 연평균 19.3% 오르고 있다"며 "자사주 2조원을 매입하게 되면 주주환원율은 25%에서 40%로 뛰게 된다"고 했다.
이어 "도요타, 혼다 수준으로 주주환원율을 올린다면 주가수익비율(PER) 8배도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실적 예상치 기준 현대차의 PER은 5.5배"라고 평가했다. 도요타의 최근 10년 평균 주주환원율은 49%다. 혼다의 작년 주주환원율도 44.5% 수준이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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