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직항노선 4년만에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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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카자흐스탄 항공사 에어아스타나가 오는 15일부터 인천∼아스타나 노선의 운항(주 2회)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아스타나는 지난 2015년부터 이 노선에서 주 2회 운항하다가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했다.
그간 인천에서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를 오가는 노선만 아시아나항공(주 5회)과 에어아스타나(주 7회)가 운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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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카자흐스탄 항공사 에어아스타나가 오는 15일부터 인천∼아스타나 노선의 운항(주 2회)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스타나는 카자흐스탄의 수도다.
에어아스타나는 지난 2015년부터 이 노선에서 주 2회 운항하다가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했다.
그간 인천에서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를 오가는 노선만 아시아나항공(주 5회)과 에어아스타나(주 7회)가 운항해 왔다.
이번 운항 재개는 지난 3월 한·카자흐스탄 항공회담에서 여객 운수권을 ‘좌석제’에서 ‘횟수제’로 변경하고, 운수권을 총 16회 늘린 영향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양국 항공사들은 이에 따라 항공편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신규 항공사의 진입도 수월해졌다.
국토부는 운수권 신규 배분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카자흐스탄 여객·화물 노선에서 다양한 항공사가 본격적으로 운항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인천, 시리우스항공 등 국적 항공사가 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국토부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기업인 및 여행자 등 항공교통 이용객의 편의와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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