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전역한 진과 함께하는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행사 'D-DAY'

13일 서울종합운동장 및 잠실실내체육관 일대에서 개최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갓 전역한 진과 함께하는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1주년 기념 행사날이 밝았다.

13일 서울종합운동장 및 잠실실내체육관 일대에서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 기념 행사 '2024 FESTA'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그라운드 행사와 진 오프라인 행사로 구분된다.

그라운드 행사는 서울종합운동장 내 풋살장 및 체육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이 행사는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파츠를 제작하는 부스와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로 채워진 뽑기 기계 등이 마련된 '플레이 존', ARMY 멤버십 가입자에 한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아미 존'으로 구성된다. 또한 소규모 포토존과 스폰서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 오프라인 행사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는 팬 이벤트 '진's Greetings'로, 오후 3시부터 팬 1천 명과 함께 허그회를 진행한다.

다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하고 안전한 진행을 위해 진이 직접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진은 지난 12일 위버스를 통해 "페스타 준비 열심히 했다. 허그 인원이 많아서 최대한 빨리 지나가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아마 대화도 힘들 거고 간단히 빠른 허그 후 지나가주셔야 원활히 진행될 거라 예상한다. 잘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2부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은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2부 행사는 ARMY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이 진행돼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과도 함께할 전망이다. 

한편, '2024 FESTA'와 함께할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지난 2022년 12월 13일 입대해 제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 뒤 지난 12일 만기 전역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