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과 라스베이거스, 차기 구단 유치 유력 후보

이재승 2024. 6. 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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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추후 리그 확장에 성큼 다가서 있다.

 『Forbes Sport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에 따르면, NBA가 시애틀과 라스베이거스가 차기 구단을 유치할 유력한 후보라 전했다.

하물며 시애틀보다 규모가 작은 도시다 NBA 연고지로 역할을 하는 것을 고려하면, 시애틀이 31번째 구단의 연고지가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라스베이거스에도 NBA 구단이 들어선다면, NBA가 NFL이나 NHL도 32개 구단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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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추후 리그 확장에 성큼 다가서 있다.
 

『Forbes Sport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에 따르면, NBA가 시애틀과 라스베이거스가 차기 구단을 유치할 유력한 후보라 전했다.
 

NBA가 공식적으로 리그 확장을 선언한 것은 아니다. 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는 지난 2010년대 중반부터 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 정해진 바가 없었기에 신중한 입장이었다. 이번에 중계권 계약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실버 커미셔너는 이번에 중계권 계약 문제를 매듭짓는다면 리그 확장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사한 바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 ESPN을 필두로 NBC와 아마존이 주관 방송사로 들어설 예정이다. 당초 예상한 액수의 계약을 맺는다면 NBA는 엄청난 수익을 손에 넣게 된다. 동시에 리그 확장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짐작된다.
 

이중 시애틀은 유력한 후보지 중 하나다. 만 10년 전부터 거론이 됐을 때, 구단을 유치할 수 있는 시장과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 하물며 시애틀보다 규모가 작은 도시다 NBA 연고지로 역할을 하는 것을 고려하면, 시애틀이 31번째 구단의 연고지가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게다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전신이 시애틀 슈퍼소닉스였다.
 

라스베이거스도 뒤지지 않는다. 라스베이거스는 NHL 구단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같은 경기장을 쓸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NBA 연고지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다. 공식적인 연고지가 아님에도 올스타전을 유치한 적이 있다. 라스베이거스에도 NBA 구단이 들어선다면, NBA가 NFL이나 NHL도 32개 구단이 자리하고 있다.
 

NBA가 32개 구단이 된다면, 보는 재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현실적으로 디비전의 의미가 많이 없어진 만큼, NHL처럼 8개 지역대를 구축하진 않을 전망이다. NHL도 30개 구단일 때는 6개 지역대를 갖추고 있다. 31번째 팀이 들어선 후, 현재까지 4개 지역대로 돌아갔다. 단, NHL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지구 순위로 결정한다.
 

사진 제공 =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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