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항 영일만 테마株 이틀째 강세

권오은 기자 2024. 6. 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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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석유·가스 사업'과 맞물려 확장 가능성이 제기된 경북 포항영일신항만 관련주(株)들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경북도가 동해 심해 석유·가스 사업에 발맞춰 영일만 개발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동해 심해 석유·가스 사업 대장주로 통하는 한국가스공사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모든 동해 심해 석유·가스 사업 관련 종목 투자자가 웃은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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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일신항만 전경. /포항영일신항만 홈페이지 캡처

‘동해 심해 석유·가스 사업’과 맞물려 확장 가능성이 제기된 경북 포항영일신항만 관련주(株)들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주식은 13일 오전 9시 2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49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폭 최상단)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주가가 17.88%(2260원) 올랐다. 코오롱글로벌우는 이틀째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DL이앤씨우도 상한가에 올랐고, DL이앤씨와 HL D&I 등도 강세다.

모두 포항영일신항만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DL이앤씨는 포항영일신항만 지분 29.5%를 갖고 있는 최대 주주다. 코오롱글로벌(지분율 15.4%)과 HL D&I(지분율 13.5%)는 각각 2대, 3대 주주다. 앞서 경북도가 동해 심해 석유·가스 사업에 발맞춰 영일만 개발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동해 심해 석유·가스 사업 대장주로 통하는 한국가스공사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장 초반 4만9850원까지 주가가 오르면서 최근 1년 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다만 모든 동해 심해 석유·가스 사업 관련 종목 투자자가 웃은 것은 아니다. 정부의 발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던 동양철관은 이날 주가가 15% 넘게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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