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529만 명 흥행 영화 '완벽한 타인' 연극 무대로

김정한 기자 2024. 6. 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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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만 명이 관람한 영화 '완벽한 타인'이 극단 '아리'에 의해 연극무대에 오른다.

영화보다 더욱 생동감 넘치는 장면 연출로 14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연극 '완벽한 타인'은 오윤주 연출로 선보인다.

또한 인물들의 내면을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조명 구성과 음향효과 등이 더해져 영화보다 더욱 생동감 있는 장면 연출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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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한예극장 14~16일
연극 '완벽한 타인' 공연 포스터(극단 아리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529만 명이 관람한 영화 '완벽한 타인'이 극단 '아리'에 의해 연극무대에 오른다. 영화보다 더욱 생동감 넘치는 장면 연출로 14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공연한다.

'완벽한 타인'은 파올로 제노베세의 '퍼펙트 스트레인저스'(Perfect Strangers)가 원작이다. 2018년 영화(이재규 감독)로 제작돼 관객들의 많은 사랑과 공감을 얻었다. 이번 연극 '완벽한 타인'은 오윤주 연출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조민주(무대디자이너)의 디자인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또한 인물들의 내면을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조명 구성과 음향효과 등이 더해져 영화보다 더욱 생동감 있는 장면 연출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 작품은 등장인물 7명이 친구 부부 집들이에서, 핸드폰 내용을 공유하는 일종의 진실게임을 통해 인간관계의 다층적 측면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개인의 비밀스러운 삶이 까발려지며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과 유쾌한 코미디가 펼쳐지고 동시에 감동과 울림도 선사한다.

등장인물은 김연우(석호 역), 전예진A(예진 역), 이승현(태수 역), 최보나·전예진B(수현 역), 배서준(준모 역), 양혜정·이예은(세경 역), 여희찬(영배 역), 김고은(소영 역) 등 젊은 배우들로 구성되어 이들이 보여줄 열정과 신선함이 주목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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