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무용단 '상선약수' 공연…김충한 예술감독 첫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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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정기공연 '상선약수'를 오는 27~28일 서울 서초구 예악당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충한 예술감독 부임 후 처음 선보이는 창작무대로, 태평무·훈령무 등 주로 독무로 공연되는 민속춤 10개를 군무로 재구성했다.
김충한 감독은 "우리 춤의 뿌리는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교각의 견고함이 아니라 그 사이를 넘나들며 도도하게 흐르는 물줄기의 변화무쌍함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공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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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정기공연 '상선약수'를 오는 27~28일 서울 서초구 예악당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충한 예술감독 부임 후 처음 선보이는 창작무대로, 태평무·훈령무 등 주로 독무로 공연되는 민속춤 10개를 군무로 재구성했다.
반주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정악단·민속악단이 맡는다. 창작악단은 관현악, 정악단은 정가와 대취타, 민속악단은 타악 연주를 선보인다.
김충한 감독은 "우리 춤의 뿌리는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교각의 견고함이 아니라 그 사이를 넘나들며 도도하게 흐르는 물줄기의 변화무쌍함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공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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