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추경예산 1천383억…복지 강화·정원도시 조성

정수연 2024. 6. 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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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복지 강화와 정원도시 조성을 담은 1천38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구 예산(9천54억 원)의 15%로 구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총예산은 1조437억원이 된다.

주요 추경 예산을 사업을 보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횟수 확대·연령별 차등 지원 폐지에 17억5천700만원을 편성했다.

도시 정원을 만들고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정원도시 조성 사업에 14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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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복지 강화와 정원도시 조성을 담은 1천38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구 예산(9천54억 원)의 15%로 구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총예산은 1조437억원이 된다.

추경 재원은 2023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잉여금과 국·시비 보조금, 보조금 사용 잔액을 활용했다.

주요 추경 예산을 사업을 보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횟수 확대·연령별 차등 지원 폐지에 17억5천700만원을 편성했다.

부모급여·영유아 보육료·양육수당에 54억원, 어르신 건강관리와 장애인 평생교육 등 복지 정책에 21억원을 반영했다.

도시 정원을 만들고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정원도시 조성 사업에 14억원을 편성했다.

각종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데 19억원, 방범용 CCTV 확대 및 보행환경 개선 등에 12억원을 넣었다.

500억원으로 청사 건립기금을 조성하고 224억원은 공공시설 인프라 확충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오늘 27일 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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