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15년·7인가구 이상 '만점' 청약통장, 지방에서 3년 만에 등장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1순위 평균 191.21대 1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지방에서 3년 만에 만점짜리 청약 통장이 등장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전북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당첨자 발표 결과, 전용면적 84㎡A타입 최고 당첨 가점이 84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세종자이 더 시티'에서 만점 통장이 나온 이후 3년 만이다.

84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최고 17점 ▲부양가족 수 최고 35점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아야 한다.

'에코시티 더샵 4차' 전용 84㎡A타입 최저 가점은 71점, 평균 74.28을 기록했다. 84㎡B타입은 최저 68점, 최고 79점, 평균 72점으로 나타났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전주 덕진구 송천동2가 1317(에코시티 16BL)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61㎡, 총 576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난 4일 1순위 청약에서 일반공급 3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7687명이 신청해 평균 191.21대 1로 전주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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