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해외여행 필수템 클래식 MP3 “이어폰도 옛날 거 자랑하고 싶어”(보그코리아)

사진=배우 김지원/채널 ‘VOGUE KOREA’ 캡처

사진=배우 김지원/채널 ‘VOGUE KOREA’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배우 김지원이 해외여행 갈 때 꼭 챙겨가는 아이템을 공개했다.

6월 12일 채널 'VOGUE KOREA'(보그 코리아)에는 "김지원의 첫 캐리어 공개! 가장 설레는 '눈물의 여왕' 장면은? (선글라스, 향수, 샤워기 필터, 립밤) | MYVOGUE'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지원은 캐리어 속 아이템을 소개했다. 김지원은 "여행 갈 때 계획을 세우지 않는 편이다. 무계획으로 가려고 하다가 '이거 알아봐야 하네?'라고 깨달으면 최소한의 정보를 알아본다. 나머지는 가서 알아보려고 한다"고 P의 여행 계획을 설명했다.

김지원은 "짐은 많이 싸서 간다. 바리바리 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글라스를 꺼내며 "해를 많이 보면 눈이 피로하다. 화장 안 했을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사지용품도 여러 가지 챙긴 김지원은 "종아리에 끼운다. 비행기를 오래 타면 종아리가 붓는다. 공항에서 짐 찾고 호텔로 돌아가면 다리가 아프다. 그럴 때 쓴다. 마사지볼은 크기별로 있는데, 여행을 다니면 많이 걷게 되어 피곤해서 문지른다"고 했다.

김지원은 "여행지를 다니면 향수를 그때마다 다르게 챙겨간다. 향을 맡으면 그때 그 추억이 떠오른다. 무더울 때 쓸 여름 향수를 찾아다녔는데, 꽃향기가 나면서 마지막에 레몬 향이 상큼하게 나는 향수를 찾았다. 휴양지에서 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외출 시간에 따라 뿌리는 법이 다르다. 짧은 외출일 때는 손목에 뿌린다. 길게 외출할 때 퍼퓸 샤워를 하고 나간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지원은 애장품을 꺼내며 "이거는 사실 가끔 어떨 때는 가져가고 어떨 때는 안 가져간 것인데 이번에 짐 정리를 하다 다시 찾았다. '아이팟 클래식'이다. 학창 시절 추억이 담긴 MP3로 몇만 곡이 들어있었다"며 "제가 정말 어렸을 때는 해외 필수 아이템이었다. 이걸 최근 찾아서 들고 다닌다. 자랑하고 싶어서 챙겨왔다. 이어폰도 옛날 거다. 잘 들으면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 눈물, 립밤도 필수템으로 챙겨 다닌다. 또 알코올 스왑을 유용하게 쓴다며 "휴대전화 액정도 닦고, 샌들 신다가 다쳤을 때도 닦는다. 두루두루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김지원은 자신에게 잘 맞는 치실을 설명하며 "여기에 쿨 민트라고 쓰여 있는데 치간 사이가 좁은 분께 추천하는 치실이다"고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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