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7월 12일 개봉…"새로운 재난 영화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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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 유작 중 한 편인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 이하 '탈출')이 공개된다.
'탈출'은 다음 달 12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렉카 기사 조박(주지훈 분)은 연쇄 추돌 사고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기생충' 홍경표 촬영감독, '신과함께' 시리즈의 VFX를 담당한 덱스터 스튜디오, '부산행' 박주석 시나리오 작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무술감독, '1987' 한아름 미술감독 등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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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故 이선균 유작 중 한 편인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 이하 '탈출')이 공개된다.
'탈출'은 다음 달 12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상 최악의 재난 현장을 맞닥뜨린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했다.
먼저 안보실 행정관 정원(이선균 분)은 유학 가는 딸 경민(김수안 분)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고 있었다. 렉카 기사 조박(주지훈 분)은 연쇄 추돌 사고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비밀리에 진행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김희원 분)까지. 저마다의 사연으로 붕괴 위기 공항대교에 갇혔다. 긴장된 표정 위로 '생존자 전원이 타겟이 된다'는 카피를 강조했다.
예고편은 아연실색하는 정원과 경민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통제 불능의 군사용 실험견은 온몸을 던져 차량으로 돌진하고 있었다. 짙은 안개 속 연쇄 차량 추돌로 아비규환이 됐다.
그 가운데 모든 생존자가 실험견들의 무차별 공격의 대상이 되는 재난이 잇따라 몰아쳤다. 탈출하기 위해 숨죽이고, 질주하고, 매달리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숨 쉴 틈 없이 펼쳐졌다.
공항대교에 자욱하게 깔린 안개가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전복되는 탱크로리부터 추락하는 헬기, 가스 폭발, 바다 한가운데 무너지는 다리까지. 실감 나는 비주얼로 몰입감을 더했다.
'탈출'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됐다.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이 극을 이끈다. 여기에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기생충' 홍경표 촬영감독, '신과함께' 시리즈의 VFX를 담당한 덱스터 스튜디오, '부산행' 박주석 시나리오 작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무술감독, '1987' 한아름 미술감독 등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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