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영화 '인사이드 아웃' 감정 컨트롤 본부서 1박 기회 제공

에어비앤비, 인사이드 아웃 2 개봉에 맞춰 이벤트 마련
오는 18일 밤 10시부터 약 10일간 모집

인사이드 아웃 2 감정컨트롤 본부를 재현한 공간(에어비앤비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에어비앤비가 영화 '인사이드 아웃' 팬을 위해 영화 속 '기쁨이'가 이끄는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주인공 라일리는 어렸을 때부터 여러 가지 감정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다섯 가지 주요 감정 친구들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소심이' '까칠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주요 줄거리이다.

지난 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2'에선 시간이 흘러 사춘기 십대 소녀가 라일리가 '불안이' '따분이' '부럽이' '당황이'와 같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들을 경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핵심 기억 만들기방(에어비앤비 제공)

에어비앤비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감정 컨트롤 본부'는 영화 속 등장하는 주요 공간으로 이곳에서 감정 중 기쁨이가 여러 가지 감정을 작동한다.

이번 이벤트 참가자는 오는 18일 밤 10시(한국 시간 기준)부터 23일 오후 3시 59분까지 모집하며 총 15팀(1팀 당 최대 4명)을 선정한다. 숙박 진행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이다.

숙박객에게 감정으로 가득한 보물찾기 게임 기회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피자, 감정 컨트롤 본부의 흑백 기억 저장소에서 영감을 받은 나만의 기억 구슬 등을 증정한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