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리조트서 즐기는 ‘휴양의 끝’

수트라하버 리조트 ‘각광’

코타키나발루(말레이시아)=전승훈 기자 jeon@munhwa.com

세계 3대 석양과 키나발루 국립공원,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 섬 투어를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코타키나발루 휴양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수트라하버 리조트(사진)가 최적지다.

국제 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최고 수준의 마이스(MICE, 회의·관광·컨벤션·전시 및 이벤트) 행사 개최지로 정평이 나 있다. 미스 말레이시아, 미스 월드대회, 미스 사바 카마탄 대회 등을 개최했으며 말레이시아 국왕과 총리도 애용하는 리조트이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베스트 골프 리조트’상, ‘최고의 5성급 리조트’상, ‘베스트 럭셔리 선셋크루즈(푸트리 수트라)’상, ‘사바 환경’상, 말레이시아 정부 ‘가장 아름다운 리조트’상 등을 받았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롱구스 부족의 전통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의 456객실과 최근 모던하게 단장을 마친 더 퍼시픽 수트라 호텔 500객실 등을 더해 총 95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어느 곳에서 숙박하든 5개 테마의 수영장을 다 이용할 수 있다. 스파는 리조트마다 각각 갖추고 있다. 골프 애호가라면 리조트 내의 골프 & 컨트리 클럽을 놓칠 수 없다. 세계적인 골프코스 디자이너 그레이엄 마시가 설계한 총 27개 홀의 챔피언십 골프코스는 레이크, 가든, 헤리티지의 3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는 국내 고객 대상 프로모션인 ‘올인클루시브 골드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골드카드를 구입하면 리조트 내에서 조식, 중식, 석식을 모두 이용하고 드라이빙 레인지, 키즈클럽, 마누칸 섬 투어, 각종 부대시설 등을 추가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늦은 체크아웃의 혜택도 주어진다. 더불어 리조트 내 레스토랑 10%, 만다라 차바나 스파 20%, 푸트리 수트라 요트 15%, 해양 스포츠 및 장비 10% 할인 등도 포함돼 있어 이른바 ‘가성비’가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