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섭 뉴스1 대표 "K-푸드 소프트파워 위해 뉴 경쟁력 발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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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뉴스1 대표이사는 13일 "세계인의 입맛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를 넘어 K-푸드의 소프트파워를 키우려면 새로운 경쟁력을 발굴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F&B산업포럼2024'에서 "전통을 강조한 한국의 음식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이끈 K-푸드는 이제는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성장 여력이 크고 무엇보다 한국의 미래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는 하나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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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풍 아닌 산업으로의 발전 위해 K브랜드 경쟁력·선순환 돼야"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이영섭 뉴스1 대표이사는 13일 "세계인의 입맛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를 넘어 K-푸드의 소프트파워를 키우려면 새로운 경쟁력을 발굴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F&B산업포럼2024'에서 "전통을 강조한 한국의 음식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이끈 K-푸드는 이제는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성장 여력이 크고 무엇보다 한국의 미래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는 하나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영섭 대표는 "현재 우리는 전 세계 기후 위기와 글로벌 전쟁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의 압박과 국내외 경기 둔화 등 불확실성이 심해지는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그러나 대내외 녹록잖은 여건에도 농식품 수출 누적액은 4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 중심에는 K-푸드가 있으며 한국 식품기업들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나라 기업들은 민감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K-푸드의 영향력을 확대해왔다"면서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는 아직은 정점이 아닌 초기 단계로 평가되고 있다. K-푸드 열풍과 수출을 견인하는 메가트렌드는 존재하지만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낮다"고 짚었다.
이 대표는 "'열풍'이 아닌 '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한국 브랜드만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전략을 통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할 시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참석해 축사와 특별강연, 기조강연에 나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 송현석 신세계푸드·신세계L&B 대표이사, 안빈 KGC인삼공사 대표이사, 신방섭 메가MGC커피 CFO 등 참석에 감사를 전했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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