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손흥민의 진심 어린 메시지

최대영 2024. 6. 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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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난 후,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번 시즌을 이렇게 재미있고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팬 여러분 덕분입니다. 어제의 응원과 성원은 정말 최고였고, 덕분에 어느 때보다 행복했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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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난 후,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사다난했던 시즌을 마무리한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의 응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번 시즌을 이렇게 재미있고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팬 여러분 덕분입니다. 어제의 응원과 성원은 정말 최고였고, 덕분에 어느 때보다 행복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시즌을 돌아보며 그는 "저와 함께 달려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어려운 시기에도 잘 버틸 수 있었고, 힘든 순간들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저도 잘 쉬고 돌아올 테니, 팬 여러분도 잘 쉬시고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여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 채워서 만나요!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EPL에서 통산 3번째로 시즌 10골-10도움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손흥민은 1월에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비롯해 국가대표팀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여, 6일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7-0 승리에 기여했다.

A매치 통산 47, 48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한국 남자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50골)을 두 골 차로 추격 중이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아시아 2차 예선 최종 6차전 홈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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