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기업 퓨어처, 새로운 효모 단백질 기술 출시

이윤정 2024. 6. 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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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푸드테크 기업 퓨어처(Pureture)가 효모 단백질 배양 과정을 개선한 새로운 효모 단백질 기술을 공개했다.

퓨어처가 선보인 기술은 대체 카제인 단백질 생산 과정에서 필수적인 식물성 단백질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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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국 푸드테크 기업 퓨어처(Pureture)가 효모 단백질 배양 과정을 개선한 새로운 효모 단백질 기술을 공개했다.

퓨어처가 선보인 기술은 대체 카제인 단백질 생산 과정에서 필수적인 식물성 단백질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효모 성장과 활동을 촉진하는 새로운 성분을 활용하여 배양시간을 최대 30%까지 단축해 식물성 카제인 단백질 생산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통적인 효모 배양 방법은 거품 형성으로 인해 소포제 및 기타 첨가제를 사용해야 하는 데 반해, 퓨어처의 기술은 거품 생성을 사실상 제거하여 첨가제의 필요성을 줄여 인공 성분이 없는 클린라벨 제품에 대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 기술로 생산된 퓨어처의 식물성 카제인 단백질은 유화 및 증점 특성을 유지하여 우유, 치즈, 프로틴 쉐이크 등의 원재료가 될 수 있다. 또한 첨가제 사용이 줄어들어도 맛과 기능성 면에서도 뒤떨어지지 않아 건강을 중시하고 환경을 고려하는 소비자의 기대에 맞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 특허출원 중이기도 한 해당 기술은 클린라벨 시장에서 혁신과 선두를 원하는 많은 식품 회사들에 유용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화성에서도 유제품 대체식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식물성 단백질을 공급할 수도 있다.

퓨어처는 100% 식물성 성분만을 사용하여 동물성 단백질처럼 기능할 수 있는 동물 없는 재료를 개발하는 푸드&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창업자 루디 유(Rudy Yoo)가 영양 및 클린 라벨 솔루션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립했다. 클린라벨 제품의 핵심 성분으로 대체 카제인 단백질 개발에 주력하는 중이다.

퓨어처의 루디 유(Rudy Yoo)는 “화성에서 소 없이 유제품을 즐길 수 있는 가능성에 영감을 받아 유제품 단백질을 원활하게 대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식물성 단백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번 혁신기술을 개발해 공개하게 됐다”며 “푸드 테크놀로지의 선구적인 발전을 위한 퓨어처의 헌신은 이번 기술개발 성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보고 있고,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가 산업에서의 리더로서의 위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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