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재단 이사장에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 임명

유동주 기자 2024. 6. 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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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자로 재단법인 청와대재단 이사장에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은 외교부 장관으로서 쌓은 풍부한 국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말에 출범한 청와대재단의 발전 기반을 마련해 청와대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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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前 외교부 장관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03.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자로 재단법인 청와대재단 이사장에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1953년생인 윤병세 신임 이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10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외교관으로 근무했다. 문체부는 윤 이사장에 대해 청와대의 역사성에 대한 이해가 높고 국제사회를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폭넓은 연계망을 가지고 있으며, 통솔력과 조직관리 능력도 탁월하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개방 뒤 역사성과 상징성을 보존하고 청와대의 품격 있는 활용을 위해 설립된 문화기관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은 외교부 장관으로서 쌓은 풍부한 국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말에 출범한 청와대재단의 발전 기반을 마련해 청와대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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