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화장품 원료 시장 공략…日 유통기업 손잡고 글로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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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일본의 화장품 원료 유통 기업인 서밋 코스메틱스와 화이트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그린다이올을 원료로 한 화장품 시장 개척 및 글로벌 화이트바이오 사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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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GS칼텍스는 일본의 화장품 원료 유통 기업인 서밋 코스메틱스와 화이트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그린다이올을 원료로 한 화장품 시장 개척 및 글로벌 화이트바이오 사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린다이올은 GS칼텍스 화이트바이오 사업 일환으로 세계 최초 대량 생산 기술을 자체 개발한 2,3-부탄다이올의 브랜드명이다. 2,3-부탄다이올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연물질로 보습과 항염 효과, 비타민 등의 효능물질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용매 기능 등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한국, 북미, 유럽, 남미 등에 진출해 있는 서밋 코스메틱스에 그린다이올을 공급하는 한편, 서밋 코스메틱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북미, 유럽, 남미 등에 판매 채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밋 코스메틱스는 GS칼텍스 그린다이올의 일본 식약처 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이를 통해 그린다이올이 일반 화장품 원료뿐 아니라 주름 개선, 미백 등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도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운 GS칼텍스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다이올의 글로벌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GS칼텍스는 화이트바이오 사업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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