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상금 기부
남혜연 기자 2024. 6. 13. 09:02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가수 김희재의 선한 영향력은 계속된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13일 "가수 김희재가 5월 가왕전 상금 5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희재는 기부 플랫폼 선한스타를 통해 기부를 했는데, 이는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올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희재의 선한스타를 통한 기부 금액은 현재까지 3826만원이다.
또한 김희재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꾸준히 선행과 나눔을 소홀히 하지 않고 환아들에게 응원과 관심을 나누어 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희재는 현재 '더트롯쇼'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오는 28일부터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로 무대 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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