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대만 미용 학회 참가…"아시아 시장 지배력 확대"

안티에이징 학회 'AMWC 아시아'서 휴젤 단독 부스 마련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등 기술력 소개

휴젤 관계자가 AMWC 아시아&TDAC에 설치한 홍보 부스에서 참관객에게 제품 경쟁력을 소개하고 있다.(휴젤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휴젤(145020)은 최근 대만에서 개최된 'AMWC 아시아&TDAC 2024'에 참여하며 아시아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AMWC 아시아&TDAC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에스테틱·안티에이징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다. 올해는 42개국 6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 학회에서 휴젤의 대만 법인인 '휴젤 타이완'은 단독 부스로 참가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국내명 보툴렉스)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레티보는 지난 19년 국내 최초로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휴젤의 코스메틱 브랜드들도 함께 전시됐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리즌 BR'을 함께 전시해 부스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웰라쥬는 6월 중 대만의 대표 H&B 스토어인 '포야'(POYA)에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대형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대만 소비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학회에서 대만은 물론 전 세계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휴젤의 제품력과 기술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면서 "현재 대만에서 톡신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하고 있는 휴젤은 연내 코스메틱 브랜드를 포함해 휴젤이 보유한 다양한 품목들을 순차적으로 발매하며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