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레드벨벳, 여느 때보다 반가운 컴백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2024. 6. 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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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이 컴백을 확정했다.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레드벨벳은 여전히 자신들만의 음악색을 만들어가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컴백을 확정한 레드벨벳은 스케줄 포스터에 이어 차례차례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2014년 '행복'으로 데뷔한 레드벨벳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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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사진=SM

그룹 레드벨벳이 컴백을 확정했다.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레드벨벳은 여전히 자신들만의 음악색을 만들어가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재계약 상황이 불안정하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그룹 활동을 지속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무척 반갑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오는 24일 새 앨범 '코스믹'을 발매한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1집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한층 확장된 레드벨벳의 음악 세계를 담을 예정이다.

/사진=SM

지난 5월 1분기 컨퍼런스콜을 개최한 SM은 레드벨벳의 미니 앨범이 2분기 발매된다고 밝혔다. 계획을 넘은 공식 확정 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아 많은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지만, 레드벨벳은 마침내  새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컴백을 확정한 레드벨벳은 스케줄 포스터에 이어 차례차례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가장 먼저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낯선 배경과 눈부신 비주얼, 유니크한 스타일링이 독특한 무드를 자아내며 이번 앨범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조이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프라이빗 메시지를 통해 "이번 앨범은 무한한 사랑을 담은 앨범"이라는 스포일러를 남기기도 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과 여름은 유독 궁합이 좋다. '빨간 맛', '파워 업', '짐살라빔', '퀸덤' 등 여름 시즌을 겨냥한 레드벨벳의 노래는 큰 사랑을 받았다. 잠깐 반짝이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매해 여름이 올 때마다 과거의 노래까지 재소환되는 현상은 레드벨벳의 음악이 무더운 여름과 얼마나 높은 시너지를 냈는지 보여줬다. 

올해는 레드벨벳에게 더욱 특별한 해다. 2014년 '행복'으로 데뷔한 레드벨벳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강렬하고 매혹적인 '레드'와 클래식하고 부드러운 '벨벳'이라는 두 가지 콘셉트를 앞세운 레드벨벳은 여름 시즌의 히트곡 외에도 '덤덤', '피카부', '싸이코' 등의 노래를 통해 최정상급 아이돌로 성장했다. 동시에 실험적인 모습도 계속해서 보여주며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색을 만들어 나갔다. 

/사진=SM

컴백과 함께 주목할 만한 것은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다. 슬기는 지난해 8월, 아이린은 올해 2월 SM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조이·웬디·예리의 재계약과 관련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그룹 활동을 지속한다는 점에서 멤버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지만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점은 빠르게 해결해야 할 문제다.

다만, 재계약 상황과 별개로 단체 활동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앨범을 발매한 레드벨벳은 8월 3~4일 서울에서 팬콘 투어 '2024 Red Velvet FANCON TOUR <HAPPINESS : My Dear, ReVe1uv>' (2024 레드벨벳 팬콘 투어 <해피니스 : 마이 디어, 레베럽>)을 개최한다. 데뷔곡이 발매된 8월 4일과 겹쳐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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