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칠레와 리튬 기술협력으로 공급망 다변화 앞당긴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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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2일 칠레 광업부 장관, 주한칠레대사 등 칠레 광업 분야 주요 인사와 함께 칠레 현지의 구리와 리튬 자원 생산 증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칠레는 구리와 리튬 생산 확대를 위해 지질연의 '핵심광물 추출·고도화 기술' 등 기술력에 초점에 맞춰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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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2일 칠레 광업부 장관, 주한칠레대사 등 칠레 광업 분야 주요 인사와 함께 칠레 현지의 구리와 리튬 자원 생산 증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칠레는 약 930만 톤의 리튬 자원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전 세계 리튬 매장량 1위 국가다. 칠레는 구리와 리튬 생산 확대를 위해 지질연의 '핵심광물 추출·고도화 기술' 등 기술력에 초점에 맞춰 방문했다. 이평구 지질연 원장은 "칠레와의 리튬 기술 협력은 대한민국의 핵심광물 공급망의 영역을 아시아, 아프리카를 넘어 남미까지 확대하는 중요한 발걸음의 시작"이라며 "칠레와의 협력연구를 강화해 나가 리튬 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중앙과학관은 대중 강연 시리즈 '별의별 과학특강' 6월 주제로 이승훈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국가대표 선수의 렉쳐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특강은 지난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 중이다. 특강에서는 종이비행기를 날리다 이색 스포츠 마케터라는 직업을 만들고 창직을 하게 된 연사의 실제 성공사례가 소개되고 곡예비행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꿈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면 챔피언이 되고 직업까지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웹페이지(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우주항공청은 12일 윤영빈 청장이 경남 사천 청사에서 인공위성 부문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발사체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기업 간담회다. 간담회에는 위성기업 11개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위성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책 강화와 규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영빈 청장은 "우주항공 5대 강국 목표 달성을 위해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생태계가 활발히 형성 중인 위성 분야 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우주과학탐사, 항공 등 부문별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출연연과 기업 간 통합 기술교류회인 '2024 출연연-기업테크비즈파트너링'을 6월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7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출연연 보유 우수기술의 산업현장 활용을 위한 연구자-기업 간 1:1 기술매칭·상담과 함께 출연연 우수기술 및 유관기업의 상용화 제품 전시 및 체험, 출연연 유관 벤처·스타트업 피칭무대 운영, 기후테크 솔루션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출연연 우수 연구성과를 산업계에 확산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동TLO 홈페이지(tlomarketing.com)를 통해 출품기술을 확인하고 기술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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