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스맨파' 다음은 '스테이지 파이터'…엠넷 "남자 무용수들의 전쟁" [공식]

이승길 기자 2024. 6. 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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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파이터' / 엠넷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Mnet)이 또 한 번 댄스 시리즈를 선보인다.

엠넷은 13일,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댄스 시리즈인 '스테이지 파이터'의 프로그램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한국의 스트리트 댄스 대중화를 넘어 전세계로 K-댄스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준 엠넷이 K-클래식 무용 장르를 선택했다는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는 남자 무용수들의 춤 대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몸을 통해 메시지를 표현하는 발레, 현대 무용, 한국 무용 장르의 남자 무용수들이 계급을 두고 한 판 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프로 무용수들이 순수 무용에 대중적인 요소를 결합해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며 치열한 춤 계급 전쟁을 펼친다고. 무엇보다 남자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춤으로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테파’는 전세계 최초로 댄서들을 주인공으로 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 ‘스트릿 우먼 파이터2’까지 새로운 스트리트 댄스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권영찬, 최정남 PD가 선보이는 새로운 댄스 시리즈다.

'스테이지 파이터'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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