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안 비싼데?...뮌헨, KIM 경쟁자 '593억'이면 데려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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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타의 잠재적인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93억 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키커'는 "바이어 레버쿠젠은 기본료 3000만 유로(약 445억 원) 이하의 금액으로는 타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적료와 보너스를 모두 포함하면 4000만 유로에 근접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레버쿠젠과 뮌헨 모두 이적료와 관련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키커'에 따르면, 레버쿠젠이 요구하는 타의 이적료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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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조나단 타의 잠재적인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93억 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키커'는 "바이어 레버쿠젠은 기본료 3000만 유로(약 445억 원) 이하의 금액으로는 타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적료와 보너스를 모두 포함하면 4000만 유로에 근접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2023-24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 새 시즌에 앞서 새로운 감독을 데려왔고, 동시에 스쿼드 리빌딩에 돌입했다.
많은 선수들이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영입 후보들도 속속들이 드러났다. 풀럼의 주앙 팔리냐와 슈투트가르트의 크리스 퓌리히 등이 후보로 언급됐다.
이런 상황에서 첫 번째 영입을 확정 지었다. 주인공은 일본 국적의 센터백인 이토 히로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히로키가 뮌헨으로 간다. 원칙적 합의가 이뤄졌고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다음 단계는 메디컬 테스트다. 뮌헨은 3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켰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Here We Go' 멘트도 잊지 않았다.
히로키가 가장 먼저 뮌헨에 합류할 선수가 됐지만, 이들의 최우선 타깃은 히로키가 아닌 타였다.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타는 2023-24시즌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레버쿠젠의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이에 뮌헨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타의 영입을 추진했고 꾸준히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아직 타의 이적과 관련해선 어떠한 진전도 없다. 그렇다고 타의 이적이 중단된 것은 아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타의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히로키의 이적이 타의 이적 여부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타의 이적에 제동을 건 가장 큰 요인은 이적료와 관련된 두 구단의 의견 차이다. 레버쿠젠과 뮌헨 모두 이적료와 관련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키커'에 따르면, 레버쿠젠이 요구하는 타의 이적료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옵션을 모두 포함해도 4000만 유로에 불과하며 이적료는 단돈 3000만 유로다. 이는 히로키의 바이아웃 조항과 같으며 과거 헤나투 산체스, 마리오 괴체, 아르투로 비달 등의 이적료보다 싸다. 비록 타와 레버쿠젠의 계약 기간이 1년 남긴 했지만, 충분히 투자할 만한 금액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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