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김원준, 20살 어린 딸 학부모 모임서 '굴욕' ('아빠는 꽃중년')

김세아 2024. 6. 13.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배우 김원준이 20개월 된 딸 예진과 함께 딸기농장에 방문, 자신보다 스무 살이나 어린 'MZ 학부모'와의 만남에서 연거푸 '굴욕'을 당한다.

13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8회에서는 52세 꽃대디 김원준이 둘째 딸 예진이와 '딸기농장 데이트'에 나서며, 예진이의 어린이집 친구 부모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세아 기자]

/ 사진=채널A



가수 겸 배우 김원준이 20개월 된 딸 예진과 함께 딸기농장에 방문, 자신보다 스무 살이나 어린 ‘MZ 학부모’와의 만남에서 연거푸 ‘굴욕’을 당한다.

13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8회에서는 52세 꽃대디 김원준이 둘째 딸 예진이와 ‘딸기농장 데이트’에 나서며, 예진이의 어린이집 친구 부모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원준은 아침 일찍부터 예진이를 위한 도시락 만들기에 열중한다. 강판에 직접 감자를 갈아 반죽을 만들어 ‘감자전’을 부친 뒤, 먹음직스런 도시락을 완성한 김원준은 “예진이가 딸기를 너무 좋아해 혼자서 1kg를 다 먹을 정도다. 오늘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제대로 털어볼 것”이라고 선포한다. 드디어 딸기 농장에 도착한 김원준 부녀는 함께 만나기로 한 예진이의 어린이집 친구 및 학부모들과 수줍게 인사를 나누는데, ‘91학번 X세대’인 자신과 달리 스무 살 어린 ‘90년대생’ MZ세대 엄마들의 나이를 확인하고는 민망한 표정을 짓는다.

어색한 분위기도 잠시, 김원준은 야심차게 준비한 ‘감자전 도시락’을 꺼내 다함께 식사에 돌입한다. 그러나 다소 소박한 김원준표 도시락과 달리, 다른 학부모들은 휘황찬란한 도시락을 꺼내놓아 김원준을 머쓱하게 만든다. 더욱이 예진이의 어린이집 친구는 김원준표 감자전의 맛을 보자 “뜨겁다”며 뱉어버린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꽃대디’들은 “애들 입맛을 잡기가 참 어렵다”며 단체로 탄식한다. 뜻밖의 ‘굴욕’에 김원준은 “앞으로 요리 학원을 다닐 것”이라고 씩씩하게 다짐한다. 다행히 예진이는 ‘아빠표 감자전’을 맛깔스럽게 먹으며 폭풍 먹방을 선보여 김원준을 뿌듯하게 만든다.

맛있는 식사 후, 예진이는 본격적으로 딸기 농장 체험에 나선다. 그런데 예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어린이집 남자친구 뒤만 졸졸 따라다녀 김원준의 속을 태운다. 특히 예진이는 딸기를 따는 족족 아빠 입이 아닌 남자친구의 입에 딸기를 넣어주는 ‘귀요미 플러팅’을 시전한다. 딸의 낯선(?) 모습을 실시간으로 ‘직관’한 김원준은 “예진아, 아직 일러~ 너에게 남자는 아빠뿐이잖니…”라며 절규한다. 그러면서, “(예진이의) 이성을 향한 리액션을 오늘 처음 봤다.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라고 서운함을 드러낸다.

13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8회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