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는 영화를 포기 하지 않았다" 영화 '이소륭-들' 수입, 무대인사 까지 계속된 도전

남혜연 기자 2024. 6. 13. 08: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이경규가 왜 거기서 나와?"

만능엔터테이너 이경규의 꿈은 계속된다.

자신만의 확고한 콘텐츠로 수 십 여년 동안 사랑을 받아온 이경규가 여전히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제작 부터 출연 까지 다양한 시도해 왔던 그는 이번에는 영화 '이소륭-들'을 수입,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급기야 직접 무대인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 여전한 영화 사랑을 드러냈다.

바로 영화 '이소륭-들'(데이빗 그레고리)에 대한 이야기다.

'이소룡-들'은 세기의 아이콘 이소룡 사망 후, 세계 곳곳에서 포스트 이소룡이 되려는 ‘이소룡-들’이 등장하던 시절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영화사측은 13일 이소룡의 열성팬이자 '이소룡-들'을 직접 수입한 이경규의 무대인사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시사회에서 직접 관객들 앞에 나선 이경규는 “많은 분들과 '이소룡-들'을 함께 봄으로써 이소룡을 좋아했던 분들은 추억에 잠길 수 있고, 이소룡을 잘 몰랐던 세대들은 왜 이소룡이 20세기 최고의 아이콘이었는지 이 영화를 통해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해서 수입하게 됐다”라고 수입 계기를 밝혔다.

또한 “학창 시절에 이소룡을 만난 게 '복수혈전'으로 이어졌고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며 이소룡을 통해 영화의 꿈을 키웠음을 전한 이경규는 “이소룡 때문에 배우가 되신 분들이 있다. 그분들의 사연도 담겨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보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소룡-들'은 국내 개봉 전 시체스영화제, 트라이베카필름페스티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공개되며 찬사를 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경규의 적극적인 홍보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이소룡-들'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