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동료 인기 있네?' 토트넘 내 입지 좁아진 호이비에르, 무리뉴-시메오네가 동시에 노린다

노진주 2024. 6. 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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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 토트넘)가 조제 무리뉴 감독(61)이 부임한 페네르바체의 러브콜에 이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가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

그 선수는 무리뉴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때 지도했던 '중원 자원' 호이비에르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 시절(2019~2021년) 호이비에르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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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 토트넘)가 조제 무리뉴 감독(61)이 부임한 페네르바체의 러브콜에 이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가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

먼저 11일(한국시간) 스퍼스웹에 따르면 무리뉴의 페네르바체는 토트넘 선수와 계약하길 원한다. 그 선수는 무리뉴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때 지도했던 ‘중원 자원’ 호이비에르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 시절(2019~2021년) 호이비에르를 영입했다. 그리고 호이비에르는 무리뉴의 ‘미드필드 장군’으로 군림했다.

이후 호이비에르는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서도 잘 살아남았지만,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 사령탑 자리에 앉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겐 중용받지 못하고 있다.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에 밀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이비에르가 무리뉴의 페네르바체 레이더망에 걸렸다.

스퍼스웹은 “페네르바체는 미드필더진을 강화하기 위해 호이비에르를 영입 후보에 올렸다”면서 “무리뉴는 호이비에르의 리더십 자질과 경기장에서의 비전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리뉴는 호이비에르가 왜 필요한지도 밝혔다. ‘수비 지능, 공을 따내는 능력, 그리고 경기를 빠르게 진행시키는 능력’ 등을 언급했다”라고 들려줬다.

[사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기에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도 호이비에르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호이비에르의 영입을 타진했던 시메오네 감독은 다시 한번 그의 영입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12개월 전 호이비에르 영입에 열을 올렸던 아틀레티코가 또 그를 스페인 무대로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다. 호이비에르가 (6월 중순 막을 올리는) 유로2024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또 다른 몇몇 구단들도 그에게 러브콜을 보낼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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