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 트라우마 제품군 美FDA 승인…북·남미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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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226400)은 전날 자사의 '트라우마'(외상·상하지) 제품 927종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트라우마 제품군의 FDA 허가를 계기로 미국 시장 매출 확대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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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226400)은 전날 자사의 ‘트라우마’(외상·상하지) 제품 927종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트라우마 제품군은 티타늄 소재 금속 임플란트 제품이 대부분이다. 손, 발, 팔, 다리 등의 외상 재건에 사용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0 의료기기 산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트라우마 시장규모는 59조원이며, 이중 미국 시장규모는 5조5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트라우마 제품군의 FDA 허가를 계기로 미국 시장 매출 확대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오스테오닉은 자동화 생산시설과 뛰어난 마이크로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정형외과 임플란트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비 브라운(B. BRAUN)과 정형외과 의료기기 글로벌 2위 기업인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에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제조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글로벌 독점공급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50억원을 투자해 금속 임플란트 생산 라인을 증설했다. 회사측은 신규 제품 라인업 확대와 미국, 중국 등 해외 매출 확대에 따른 대응 차원의 증설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스테오닉의 트라우마 제품군은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 받아 매년 20~30% 규모의 고성장을 실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101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FDA 승인을 계기로 북미 시장과 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의미 있는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은경 (ee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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