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열병합발전시스템 구축해 연 4.8만톤 탄소배출 절감

김종윤 기자 2024. 6. 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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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SK울산콤플렉스(Complex) 동력보일러에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은 가스엔진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열을 회수해 동력보일러에 원료로 공급한다.

SK에너지는 연간 약 4만 8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뿐 아니라 보일러 운영 효율화로 약 191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SK에너지는 SK울산콤플렉스에 설치된 9기 동력보일러에 대해서도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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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운용 효율화로 191억 절감 효과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구성원들이 가스엔진 발전기를 점검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에너지는 SK울산콤플렉스(Complex) 동력보일러에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은 가스엔진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열을 회수해 동력보일러에 원료로 공급한다. 시간당 50톤의 고온 배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만큼 기존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사용량을 줄이게 된다.

SK에너지는 연간 약 4만 8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뿐 아니라 보일러 운영 효율화로 약 191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SK에너지는 SK울산콤플렉스에 설치된 9기 동력보일러에 대해서도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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