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SK하이닉스, 28만원 간다… 6년 만의 최대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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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6년 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높은 수익성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비중이 디램(DRAM)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했고, 올해 DRAM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면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고용량 스토리지 엔터프라이즈 SSD(eSSD)의 구조적 수요 증가로 1분기 흑자 전환한 낸드(NAND) 부문이 2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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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6년 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28만원으로 16.6% 상향했다. 전 거래일 SK하이닉스는 21만5000원에 마감했다.
13일 KB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19.1% 상향한 약 21조9000억원, 내년은 21.5% 올린 30조4000억원으로 조정됐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조원으로 2018년 3분기 이후 23개 분기 만에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높은 수익성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비중이 디램(DRAM)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했고, 올해 DRAM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면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고용량 스토리지 엔터프라이즈 SSD(eSSD)의 구조적 수요 증가로 1분기 흑자 전환한 낸드(NAND) 부문이 2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NAND 영업이익은 3조4000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전년대비 12조원 개선될 전망”이라며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6조3000억원, 7조6000억원으로 예상되어 4분기까지 우 상향의 실적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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