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파트너 다 바뀌나'...이토 히로키 이어 리버풀 주축까지, 콤파니 'CB 수집욕 대단'

신동훈 기자 2024. 6. 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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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수집 욕심이 대단하다.

영국 '미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뮌헨 재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리버풀 수비수를 타깃으로 삼았다. 조 고메즈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고메즈 감독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좋아한다. 지난 시즌 고메즈는 공식전에서 무려 51경기를 뛸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냈고 잉글랜드 최종 명단에 포함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을 치르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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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스코어 
사진=바이에른 뮌헨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수집 욕심이 대단하다.

영국 '미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뮌헨 재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리버풀 수비수를 타깃으로 삼았다. 조 고메즈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고메즈 감독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좋아한다. 지난 시즌 고메즈는 공식전에서 무려 51경기를 뛸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냈고 잉글랜드 최종 명단에 포함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을 치르게 됐다"고 전했다.

뮌헨은 수비진 재편을 시도 중이다. 콤파니 감독은 현역 시절 맨체스터 시티, 벨기에에서 전설적인 활약을 한 수비수인 만큼 수비 보강에 신경 쓸 예정이다.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 첼시의 리바이 콜윌과 연결되는 가운데 이토 히로키 영입을 거의 확정했다. 바이아웃 3,000만 유로(약 445억 원)를 지불해 이토를 품을 계획이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이토 영입 후에도 센터백을 데려올 생각이다. 고메즈가 언급됐다. 고메즈는 찰턴 애슬래틱 출신으로 2015년 리버풀에 왔다. 리버풀에서 서서히 입지를 늘려갔고 위르겐 클롭 감독 선택을 받아 버질 반 다이크와 짝을 이뤘다. 환상 호흡을 보인 두 센터백 덕에 리버풀은 승승장구했다.

고메즈는 장기 부상을 겪으면서 기량이 떨어졌다. 복귀 후 대형 실수를 반복해서 하며 이전의 모습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평가됐다. 하지만 고메즈는 완벽 부활했다. 센터백부터 레프트백, 라이트백 여러 포지션을 오가면서 안정감 있는 활약을 보여 리버풀 수비의 믿을맨이 됐다. 이젠 경험까지 더해져 노련함을 보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명단에 재승선했고 이번에 유로를 치르게 됐다. 콤파니 감독 눈에 들어 뮌헨 영입 후보 명단에 올랐다. 리버풀은 고메즈를 둔 입장이 명확하다. 일단 팔 생각이 없다. 고메즈는 2027년까지 리버풀과 계약이 되어 있고 클롭 감독 후임인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다.

일단 리버풀은 고메즈를 관심에 두며 타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토에 이어 타, 그리고 가능성은 높지 않아도 고메즈까지 온다면 뮌헨 기존 센터백 중 몇 명은 방출이 불가피하다. 현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후보로 이야기 중이다. 김민재는 언급되지 않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케리 하우 기자는 13일 "뮌헨은 올여름 센터백 2명을 내보낼 생각이다. 데 리흐트에게 적절한 제안이 오면 나갈 수 있다. 새 감독 콤파니가 선호하는 우파메카노도 새 도전에 열려 있다. 우파메카노 에이전트는 이적시장에 나와 있다"고 했다. 2024-25시즌에 뮌헨 수비진이 어떻게 구성될지 지켜보는 시선이 많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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