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중장비 부품업체 모트롤 인수…단기 기업가치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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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3일 두산밥캣의 중장비용 유압부품 전문업체 모트롤 인수에 대해 단기적인 기업가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올해 1분기 기준 약 1조8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모트롤 인수 후에도 북미 등 선진 시장에서 비유기적인 성장을 위한 추가 인수합병(M&A)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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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모트롤 주식 100%를 246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회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모트롤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모트롤의 유압부품이 소형 굴삭기에도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두산밥캣의 소형 건설기계 제품 내 모트롤 부품의 납품 비중 증가로 수직적 결합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기존 주력 제품이던 굴삭기용 부품에서 추가적으로 로더, 산업차량 등으로 제품 적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매출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두산밥캣의 입장에서도 원재료 수급처의 다변화로 인한 생산 안정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다만 모트롤의 주요 고객사 중 중국 업체의 비중이 높아 중국의 건설기계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전사에 미치는 수익성 개선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트롤 인수 마무리 후 실적은 올해 4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올해 1분기 기준 약 1조8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모트롤 인수 후에도 북미 등 선진 시장에서 비유기적인 성장을 위한 추가 인수합병(M&A)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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