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88% 상승 마감…돈나무 언니 "5년 내 최대 26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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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2029년까지 최대 2600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투자가 캐시 우드의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보고서를 내 테슬라 목표 주가가 2029년까지 최대 2600달러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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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평균 목표주가는 183달러…경쟁 심화 등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2029년까지 최대 2600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투자가 캐시 우드의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보고서를 내 테슬라 목표 주가가 2029년까지 최대 2600달러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전날 종가 기준 5년 동안 15배가 증가한 수치로, 연평균 수익률이 약 72%에 달한다. 테슬라는 지난 5년 동안 약 12배 성장, 연평균 수익률이 약 65%에 달했다.
우드는 테슬라의 자율 주행 자동차에 주목했다. 8월 로보택시 공개, 자율주행 기능 한 달 무료 이용 발표,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판매 등을 이유로 들었다.
아크는 "향후 5년 내 로보택시 네트워크를 출시할 수 있다는 테슬라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모든 자동차가 AI 기반의 현금 흐름 창출 기계가 되면서 일회성 차량 판매에서 반복적 수익 기반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크는 2029년까지 테슬라가 전기차 580만대를 판매, 약 30%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평균의 약 4배 규모다.
감가상각전 영업이익은 2029년 2410억 달러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 이익은 포함되지 않은 전망치다.
월가는 이보다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 평균 목표 주가는 주당 183달러다. 1년 전보다 약 10달러 하락한 수준이다. 경쟁 심화, 금리 인상, 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 등을 이유로 든다.
보고서 발표 이후 테슬라 주가는 3.88% 상승해 주당 177.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CNBC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유럽위원회가 중국산 전기 자동차에 최대 38%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중국에서 생산된 테슬라 자동차도 추가 관세를 적용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중국 당국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다음달 4일 관세를 발효할 예정으로, 테슬라는 개별적으로 계산된 관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EU집행위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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