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소녀의 불안ㆍ당황ㆍ따분…'인사이드 아웃 2' 1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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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개봉일인 전날 19만4천여명이 관람해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드 아웃 2'와 같은 날 개봉한 박동희 감독의 스릴러 '드라이브'는 1만4천여명(4.8%)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도 62.0%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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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개봉일인 전날 19만4천여명이 관람해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도 72.5%에 달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인사이드 아웃'(2015)의 속편으로, 미국 소녀 라일리의 일상을 그리면서 기쁨이, 불안이, 당황이, 따분이, 부럽이 등 다양한 감정 캐릭터로 복잡한 내면세계를 표현해낸다. 라일리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불안이' 등 감정 캐릭터가 추가됐다.
9년 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은 국내에서 497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다.
'인사이드 아웃 2'와 같은 날 개봉한 박동희 감독의 스릴러 '드라이브'는 1만4천여명(4.8%)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지난 5일 개봉 이후 1위를 달려온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는 1만2천여명(4.5%)의 관객을 모아 3위로 밀려났다.
극장가에선 한동안 '인사이드 아웃 2'의 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도 62.0%로 1위를 달리고 있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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